IRAGREE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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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강머리 앤에게 스노우 퀸이라는 특별한 친구가 있다면라디오에서 듣게 된 우연히 훅 하고 귀 꽂힌 이야기 하나빨강머리 앤은 초록색 지붕 아래 본인 창문 밖으로 내다 보이는 벚꽃을 '스노우 퀸'이라고 부르며 특별한 친구로 삼았다고 한다. 그냥 만화랑 드라마로 이 내용을 화면으로 접했을 때는 하얗고 예쁜 벚꽃의 이미지에 홀려 빨강머리 앤의 소중고 특별한 사고방식과 감성에 대해 깊이 생각을 못 해보고 그냥 지나쳤는데 이렇게 문장으로 된 글귀를 귀로 듣게 되니 비로소 빨강머리 앤의 구여운 마음과 생각 사고방식을 제대로 직시할 수 있게 되었다. 이래서 독서 독서하는 것인가 보다.     나에겐 어떤 존재가 있을까?:  코로나 때도 간혹가다 방콕 집할 할 때도 나의 눈과 마음에 평화와 치유 위로의 손길을 보내주는 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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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마트폰으로 식물 이름 알아내는 지인들식물 기르기를 좋아하는 지인을 만나 평택호수 공원을 간 적이 있는데 걸을 때마다 마주치게 되는 이름 모를 아기자기한 식물들에 눈과 마을을 빼앗겨 서로 식물 이름을 궁금해하던 중 지인께서 스마트폰 카메라를 들이대시더니 금방금방 식물 이름을 알아맟추는 것을 눈여겨보고 나도 나중에 그 방법으로  등산할 때마다 마주치게 되는 궁금한 식물 이름들을 알아내기 시작하였다 이렇게 스스로 알아내기 전에는 다음 약초 카페에 가입되어 있으신 또 한 분의 지인에게  식물 이름이 궁금할 때마다 매번 "이 식물 이름은 무엇인가요?"라고 카톡으로 질문 후 알아내곤 했었는데 매번 여쭙기도 죄송스러운 와중에 드디어 식물 이름 알아내는 방법을 알아내게 된 것이다   '구글 사진 검색'으로 식물 이름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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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식물 나비란 등 할머니랑 같이 살 때도 있었던 식물들이 종류가 8종류 정도 있다 식물은 물만 가끔 주면 계속 살아있기에 나 밥 먹을 때마다 생각나면 물을 가끔씩 주고 있다작은고모가 어느 날 집에 방문하셔서 식물을 잘 기른다며 칭찬해 주시기도 했다 어느 날 식물이 각각 어디서 왔는지 구입한 것인지 궁금하여 엄마께 여쭤보았더니 산 것은 없는 것 같고, 여기저기서 얻었다고 얘기해 주셨다 나도 나비란이 특히 번식력이 너무 좋아서 계속 '새끼란'이 자라서 동료 언니분들께 드리기도 하고 한번은 농협 직원분에게 상담 후 덥석 안겨드렸더니 반색하시며 받아주신 적도 있다.^        반려 식물로 키우기 쉬운 '나비란'나비란은 물만 3일 안팎으로 주면 잘 자란다 수경으로도 키울 수도 있고 어느 정도 크면 화분에 옮..